[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동양생명이 의류 지원 비영리 단체인 ‘옷캔’과 함께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의류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과 FC(보험설계사)들은 지난 한 달간 평소 자주 착용하지 않는 의류‧모자‧신발 등 의복 관련 품목을 모아 박스 100여개(물품 1000여점)를 옷캔 측에 기부했다. 또한 동양생명은 박스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성금 약 1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기부 물품과 성금은 옷캔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및 해외 난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및 태풍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 건강한 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7월에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만든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 약 300개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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