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리금융그룹과 AI 인재 양성 협업
KT, 우리금융그룹과 AI 인재 양성 협업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0.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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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한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8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와 금융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인력을 육성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협력 등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이번 시행되는 교육 과정은 이달과 11월 2회에 걸쳐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KT가 추진하는 AI 미래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우리금융그룹 맞춤형 과정을 KT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AI/데이터분석 과정은 총 3주동안 진행되며, 처음 2주는 KT가 개발한 자가학습 패키지를 통해 AI 및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힌다. KT AI 교육센터에서 3일 간 진행되는 AI Hands-On 워크숍을 통해 실습과 ai 과제를 발굴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가학습 패키지는 KT가 자체 제작한 온라인 강좌 및 KT가 참여하고 있는 AI 산학연 협력체인 AI 원팁에서 선정한 우수 공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우리금융그룹 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워크숍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기본 지식을 갖출 수 있다.

워크숍은 현업에서 AI 개발, 분석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갖춘 AI 코치, EFT 그리고 KT의 AI 적용사례, AI 플랫폼 AIDU 및 AI 과제 발굴방법론 등 KT가 갖고 있는 자원과 경험, 노하우 등이 동원된다.

KT는 이번 교육 과정 시행을 계기로 우리금융그룹과의 인재육성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AI/데이터분석 과정을 지속 발전시켜 장기적으로는 AI 인재 양성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계에 오픈해 국내 AI 기반 확대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진영심 KT 미래가치TF 상무는 “AI는 이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용해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서 본 과정을 준비했다”며 “실제 사례를 활용한 다양한 실습과 AI 적용 과제 발굴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원철 우리금융지주 디지털총괄 상무는 “양사가 AI 과제 발굴을 매개로 디지털 금융을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면서 “AI/빅데이터 인재 양성이 금융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첫 단추라는 관점에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