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이 지난 21일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제 비행 중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비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 비행은 배재대학교 항공운항과 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실제 비행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 ▲기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지침을 따르며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찾아 현직 객실승무원으로부터 ▲비행 순서 ▲객실승무원의 주요 업무 및 절차 ▲안전 유의사항 사전 교육 ▲브리핑으 이해 등 비행 전반에 걸친 교육을 받았다. 이후 훈련센터내에 마련된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진압 등의 훈련 시설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제주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체험 비행 항공편 실습이 진행됐다. 기내에서 약 2시간에 걸쳐 객실승무원의 안내에에 따라 ▲승객 안내 ▲기내 방송 ▲기내식 및 판매 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 다양한 비행 업무를 고루 체험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실제 비행에서 체험하는 생생한 실습을 통해 학샌들이 굼에 대한 동기부여를 새롭게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교와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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