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신한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1조1447억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신한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1조1447억 '어닝 서프라이즈'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10.2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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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올 3분기 1조14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1.1%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3분기(1조484억원)에 비해서도 1000억원 가량 늘었다. 증권가가 예상한 추정치(9794억원)보다 2000억원 가량 더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2조950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960억원) 대비 1.9% 늘었다.

신한금융은 "저금리와 저성장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와 매트릭스 체계의 수익 체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분기 경상 손익 1조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자본시장(GIB, GMS)과 글로벌 부문에서 이익 창출 역량을 보여줬다. GIB(글로벌투자) 부문은 시장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IB 딜 공동 주선 확대 등 투자은행 업무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73억원 증가한 6494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은행과 금투, 생명 등 각 그룹사의 고유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GMS(고유자산운용)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649억원 증가한 47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룹의 핵심 사업 분야인 글로벌 부문도 ROE(자기자본이익률) 중심의 국외점포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과 함께 카드, 금투 등 글로벌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34억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어갔다.

신한금융의 핵심계열사인 신한은행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62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90억원으로 18.3% 늘었다.

신한금융은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 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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