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DB손해보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20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5월 대상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한 후 사업계획 코칭, 보험비즈니스 멘토링, IR(기업설명회)피칭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이 실질적으로 보험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보험 비즈니스를 멘토링해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회는 ▲마이퍼피(펫샵 전용 보험과 펫샵 관리 솔루션, 펫링크) ▲별따러가자(마이크로 모빌리티 정밀관제 솔루션, 라이더로그) ▲베이글랩스(체형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보험연계서비스) ▲아이디랩(홍채인식을 이용한 동물전자 신분증) ▲오트웍스(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DB손해보험 임직원과 벤처캐피탈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DB손해보험과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나왔고, 보험 비즈니스에 맞춰 피봇팅(사업 방향 전환)을 한 업체도 나왔다”며 “내년에도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KISA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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