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뜨끈한~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지난달 국물 면 매출 전년比 50%↑
[이지 보고서] “뜨끈한~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지난달 국물 면 매출 전년比 50%↑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11.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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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칼국수(왼쪽)', '고메 짬뽕'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칼국수(왼쪽)', '고메 짬뽕'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며 따뜻한 국물 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가쓰오 우동’, ‘비비고 칼국수’ 등 국물 면 제품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기온이 낮은 데다 최저 기온이 10℃ 이하를 기록한 날도 두 배가량 많아 겨울철에 주로 소비되는 국물 면의 구매 시점이 예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겨울철 국물 면 소비 수요 확대 시기를 겨냥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선제적인 준비를 마쳤다.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용량 제품에 대한 니즈를 파악 비비고 칼국수와 ‘고메 짬뽕’의 1인분 제품을 선보인 것. 건더기 가득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4480원, 할인점 기준)에 즐길 수 있다.

고메 짬뽕의 맛 품질도 리뉴얼했다. 출시 이후 유입된 소비자 요구사항에 맞춰 면과 국물 맛을 개선한 것. 면 조직이 훨씬 치밀해지도록 반죽의 진공도를 강화해 면의 식감을 더욱 쫄깃하게 했다. 또 국물에 해물 맛을 기존 제품보다 더해 전문점 짬뽕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풍성한 채소와 큼직한 오징어를 더했다.

CJ제일제당은 가쓰오 우동, 비비고 칼국수, 고메 짬뽕 등 주력 제품과 더불어 마라탕면, 쌀국수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칼국수와 비비고 만두, 마라탕면과 백설 납작 당면 등 각 메뉴와 잘 어울리는 제품을 함께 구성한 기획 상품과 다양한 번들 제품을 운영하는 등 성수기 시즌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역대 가장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과 달리 올해는 기온 급강하 등 온도 변화가 클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만큼 국물 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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