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태권 트롯맨 나태주도 반했다는 가전양판점은 어디?
[현장] 태권 트롯맨 나태주도 반했다는 가전양판점은 어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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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지연 기자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문객 발열체크부터 상시 소독 체계 등 고객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심지연 기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식당 등 현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예전 같지 않다.

5월과 10월, 결혼 성수기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가전양판점도 비상이다. 집콕족이 늘면서 대형 가전 판매가 증가했다지만 온라인 쇼핑 비중이 상승한 효과여서 체감 온도가 낮다는 전언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지략 대결이 치열하다.

과연 현장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찾아갔다. 태권 트롯맨 나태주도 반했다는 그곳. 대한민국 토종 가전양판점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이 목적지다.

파주 운정을 선택한 것은 격전지라는 이유에서다.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 반경 100m 거리에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LG전자베스트샵, 롯데하이마트 등 가전양판 ‘4대천왕’이 모두 자리 잡고 있다.

더욱이 파주 최초의 단지형 타운하우스 라피아노가 본격 입주를 시작해 가전양판점 간 경쟁이 가열됐다.

방역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 직원이 김지수씨에게 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지연 기자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 직원이 김지수씨에게 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지연 기자

가을이 왔나 싶을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10월2일 오후 2시. 운정 라피아노 입주를 앞둔 (가명)김지수씨(31세/여)와 동행했다. 생애 첫 타운하우스 생활 도전이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전자랜드. 입구에서부터 코로나19 방역 태세다. 발열 체크부터 방문자 정보 등록, 마스크 상시 착용 의무화 등이다.

직원들 역시 마스크로 중무장했다. 또 상담 창구의 간격을 띄우고, 유리벽을 세워 비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

정대희(39세/남)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 지점장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맞춤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 직원이 김지수씨에게 청소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지연 기자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 직원이 김지수씨에게 청소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지연 기자

김지수씨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생활 가전을 구입할 계획이다. 라피아노 감성 라이프와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과 성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 역시 고객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라피아노 입주민들의 가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답사 등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추천 품목을 준비한 것. 여기에 더해 온‧오프라인 최저가 보장제를 내세웠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자신감이다.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을 찾은 김지수씨가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심지연 기자
전자랜드 파주 운정점을 찾은 김지수씨가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심지연 기자

그래서일까.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구입 품목 설명이 진행될 때 마다 김지수씨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구입 리스트에 없는 가전을 추천해도 덥석 물을 듯.

김지수씨는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라피아노 감성에 맞는 제품 추천 등 정성이 느껴졌다”면서 “전자랜드 덕분에 라곰 라이프가 더 기대된다. 오늘 쇼핑은 100점 만점에 101점이다”라고 극찬했다.

*본 기사의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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