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대신증권은 미국 정규시장 개장 2시간 30분 전부터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미국 주식 프리마켓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을 대폭 늘려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과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프리마켓 시간은 국내 기준 오후 9시~11시 30분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신증권 비대면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해외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매매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Biz추진부장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은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미국 주식 고객들은 글로벌 이슈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수단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