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4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2만7427명으로 전날 대비 143명 늘었다.
주말이었던 토요일 통계가 반영된 이날 의심 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사람은 5631명으로 전날(1만935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반면 새로 143명이 확진되면서 신규 의심 환자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2.5%에 달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8명으로 지난달 23일(138명) 이후 16일 만에 가장 많다.
지역별로 서울 54명, 경기 23명, 강원 9명, 충남 8명, 대구 7명, 경남 5명, 전남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충북 2명, 경북 2명, 대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1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인됐다.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은 8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증가해 47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4%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8명이 늘어 총 2만496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04%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4명이 늘어 198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증가해 58명으로 확인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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