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오는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양경찰 헬기를 비롯해 ▲경찰 ▲소방 ▲산림 ▲의무후송전용헬기 ▲소형 민수헬기 파생형 등 다양한 국산 헬기 9종을 선보인다.

앞서 KAI는 지난 2019년 국산 해경 헬기 2대를 해양경찰청에 인도한 바 있으며, 잔여 1대는 내년 상반기 납품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산 헬기는 ▲경찰 10대 ▲소방 4대 ▲산림 1대 ▲해경 3대 등 총 18대 계약 및 납품했다.

KAI 관계자는 “국산 헬기는 원활한 후속 지원으로 높은 임무 가동률이 장점”이라면서 “하전 시스템 등 지속적인 성능 개량을 추진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AI는 수리온 기반의 ▲경찰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제주소방 등 주요 정부기관용 플랫폼을 모두 확보했다. 각 기관으로 납품된 국산 헬기는 국민안전을 위해 ▲정찰 ▲구조 ▲수색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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