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장 이번주 윤곽…누가 될까?
광주은행장 이번주 윤곽…누가 될까?
  • 심상목
  • 승인 2011.03.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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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행장에 맞서 최승남·김경완 등 3파전 예상

[이지경제=심상목 기자] 차기 광주은행장이 이번 주 내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광중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모회사격인 우리금융지주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4일까지 광주은행장 공모를 위한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우리금융은 서류 접수가 끝나는 직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들의 윤곽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은행의 경우 광주와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이라는 점에서 차기 행장에 따라 민영화와 광주은행의 입지, 추진사업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광주상공회의소 등 해당 지역 경제에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에 송기진 현 행장이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 행장은 호남 출신에 작년 상반기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 최대실적으로 기록했다. 이로 인해 그는 연임이 확정된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과의 호흡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호남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최승남 우리은행 부행장과 김경완 부행장도 유력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어 강경수 광주은행 상근감사위원, 최영하 전 광주은행 상무, 남경우 KB선물 사장, 박정규 우리신용정보 사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장의 경우 이팔성 회장의 의중에 따라 결정될 확률이 가장 높다. 이 회장이 현재 행추위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광주은행 민영화 작업과 우리금융 사업 다각화 전략 등을 고려해 가장 손발이 잘 맞는 인사를 필요로 하지 않겠느냐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현재 행추위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지주회사 사외이사 2명과 예금보험공사 1명, 광주은행 사외이사 1명,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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