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OIL이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캠페인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S-OIL은 지난 2015년부터 정유 업종의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겨울철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S-OIL이 전달한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총 225세대의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난방유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는 유독 추위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운 겨울에도 난방 없이 보내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며 “S-OIL의 작은 손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