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간편식 브랜드 ‘더비비고’ 론칭
CJ제일제당, 건강간편식 브랜드 ‘더비비고’ 론칭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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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제일제당이 그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경쟁력과 HMR(가정식 대체식품) 전문성을 토대로 건강간편식 전문 브랜드 ‘더비비고’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더비비고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고 건강간편식이라는 신시장을 창출 및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HMR 시장의 진화를 위해 국내외 HMR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주목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헬스앤웰니스 레디밀’ 시장이 약 10조원대 규모로 형성됐다. 맛과 양, 재료를 강조한 기존 가성비 중심의 HMR에서 진화해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글루텐프리 등 소비자의 다양한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분화된 HMR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의 경우 맛과 편의성을 강조한 HMR 트렌드 속에 탄수화물과 나트륨 과다섭취, 영양 불균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한식 HMR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간편식’ 시장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국내 대표 HMR기업으로서 건강간편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일궈 HMR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CJ제일제당은 3년여 간 연구개발 끝에 확보한 더비비고의 핵심 R&D 경쟁력은 저나트륨 기반 풍미보존 기술과 원물 전처리 최적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짜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구현했다. 유사 식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이상 낮추거나 짜지 않게 해 소비자 우려를 줄이고, 건강한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형태, 식감 등을 살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CJ제일제당 연구원과 영양전문가, 셰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인 ▲단백질 ▲식이섬유 등은 더하고 과한 섭취가 우려되는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은 줄여 영양의 균형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더비비고 제품 카테고리와 종류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범 판매 중인 백화점과 식품전문몰 ‘CJ더마켓’ 외에 유통 채널도 점차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맛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는 건강간편식 대표 브랜드로서 더비비고 인지도에 확대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HMR의 혁신과 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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