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지난해 1인당 진료비 191만원…수도권-지방 ‘양극화’
[이지 보고서] 지난해 1인당 진료비 191만원…수도권-지방 ‘양극화’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11.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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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노인이 많은 농어촌 지역의 지난해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수도권 대비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강보험공단 ‘2019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 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90만7000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 신안군이 331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순창군(329만원) ▲경남 의령군(325만6000원) 순이었다.

반면 ▲수원 영통구(132만4000원) ▲경기 화성시(142만4000원) ▲용인 수지구(146만3000원) 등은 연간 진료비가 가장 적게 들었다. 전남 신안군과 영통구 주민의 진료비 차이는 199만4000원이다.

사망률이 높은 4대 암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위암 318명, 대장암 290명, 폐암 199명, 간암 152명 순이었다.

시‧군‧구별 위암 진료인원은 전북 진안군이 인구 10만명당 771명이 진료를 받아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보성군(739명), 경남 산청군(729명) 순이었다.

반면 수원 영통구는 187명으로 전국에서 위암 진료인원이 가장 적었다. 경기 시흥시(207명), 경기 화성시(212명)도 위암 진료인원이 적게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대장암 진료인원은 충남 청양군(589명), 경북 영덕군(585명), 경북 청송군(584명)이 많은 반면 수원 영통구(169명), 경북 구미시(174명), 경기 화성시(175명)는 적었다.

고혈압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상위 지역은 충남 서천군(2만6146명), 전남 고흥군(2만5801명), 강원 고성군(2만5386명) 순이었다. 하위 지역은 수원 영통구(8307명), 창원 성산구(8502명), 광주 광산구(8515명) 순이었다.

당뇨 환자는 전남 고흥군(1만2775명), 경북 의성군(1만2062명), 전남 함평군(1만1990명) 순으로 많았다. 수원 영통구(3883명)는 지자체 가운데 진료인원이 가장 적었다. 이어 창원 성산구(4012명), 서울 서초구(4369명) 순이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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