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기술연구소 산하 바이러스 케어 연구소 신설
캐리어에어컨, 기술연구소 산하 바이러스 케어 연구소 신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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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리어에어컨
사진=캐리어에어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기술연구소 산하의 공기과학연구소 내에 ‘바이러스 케어 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러크 케어 연구소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잠재적인 신종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차단 및 살균 관리를 위한 솔루션 연구를 위해 신설됐다. 최근 다시 높아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우려되는 대기 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실내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신·변종 바이러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케어 연구소를 설립했다”며 “가정과 상업, 산업시설에서 캐리어에어컨이 제조, 생산하는 공기 전문 제품에 바이러스 케어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8월 중앙재난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방역 지침 발표 3개월만에 해당 지침을 반영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며 바이러스 케어에 대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구리소재가 함유된 ‘구리섬유 헤파필터’를 적용했다. 중대본 권고에 따라 헤파필터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헤파필터 내 오염을 억제하기 위해 구리소재를 필터 지지체에 함유시키는 특수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구리소재 함유 헤파필터의 항바이러스 성능 원리는 필터 내부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구리 입자를 영양소로 오인해 흡수하고 수분과 영양소를 잃게 된다. 이후 펴면에 공기 중의 활성산소가 유인돼 대사 작용에 심각한 방해를 받아 활성이 억제된다.

또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프리필터와 헤파필터, 탈취필터에 나노이 제균 기술까지 더해져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며, ▲대장균 ▲폐렴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을 99.9% 억제한다.

아울러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비말확산 억제모드와 풍량제어, 환기 알람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일상의 불안함을 극복하고 바이러스와 작별하기 위한 ‘굿바이-러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전문 기관의 객관화된 연구를 통한 데이터와 기술이 중요하다”며 “바이러스 케어 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잠재적인 신종 바이러스의 대응 방안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 연구소가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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