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국내 대기업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익↓ 투자↑…삼성전자 20.8조
[이지 보고서] 국내 대기업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익↓ 투자↑…삼성전자 20.8조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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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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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내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줄었다. 그러나 투자는 1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전체 대기업 투자 비중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삼성을 제외하면 국내 대기업 투자는 오히려 4.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내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66개사의 3분기 누적 개별기준 실적 및 투자를 조사한 결과 매출은 969조7182억원, 영업이익 53조4941억원, 투자액 63조215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기업집단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3.9% 줄었다. 순이익도 49조6795억원에서 45조139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9.1% 감소했다. 반면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3% 증가했다.

대기업집단의 투자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3분기 누적 22조331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2.5% 증가한 수치다. SK그룹도 10조1548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나 전년 대비 15.7% 줄었다.

이어 ▲LG 6조7461억원 ▲현대자동차 5조9111억원 ▲KT 2조7001억원 ▲포스코 2조4897억원 ▲GS 3841억원 ▲롯데 2216억원 ▲현대백화점 1979억원 ▲영풍 1687억원 ▲네이버 1498억원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1조원 이상 투자를 늘린 그룹은 삼성이 유일했다. 이어 ▲현대차 9269억원 ▲포스코 8001억원 ▲GS 3841억원 ▲롯데 2216억원 ▲현대백화점 1979억원 ▲영풍 1687억원 ▲네이버 1498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 투자를 늘렸다.

개별기업별 투자를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0조861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삼성전자 투자액을 제외하면 대기업집단 전체 투자액은 42조3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하게 된다.

이어 ▲SK하이닉스 5조7877억원 ▲현대자동차 2조6919억원 ▲KT 2조5380억원 ▲LG유플러스 2조867억원 ▲SK텔레콤 2조435억원 ▲포스코 1조9363억원 ▲LG화학 1조7597억원 ▲GS칼텍스 1조2163억원 ▲기아자동차 1조2136억원 ▲LG디스플레이 1조2067억원 등이 1조원 이상 투자했다.

한편 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 근로자는 102만881명에서 100만8774명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으나 기간의 정함이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6만9143명에서 7만2413명으로 4.7%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효성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1만5901명에서 올해 2만2453명으로 41.2% 늘면서 가장 높았다. 다만 이는 정부 공공 데이터 DB구축을 위한 청년 인턴십 사업 수주로 인해 약 6000명 내외의 인턴 고용 인원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삼성 3370명 ▲SK 1861명 ▲현대차 960명 ▲영풍 471명 ▲KG 452명 ▲셀트리온 342명 ▲현대백화점 327명 ▲하림 281명 ▲네이버 277명 ▲태광 194명 ▲다우키움 169명 ▲한국투자금융 167명 ▲KT&G 114명 등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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