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미래비전 제시 ‘2020 LH 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LH,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미래비전 제시 ‘2020 LH 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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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2020 LH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미래비전’을 주제로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참석자는 최소한으로 하며 LH 공식 유튜브 채널인 ‘LH티비’에서 포럼을 생중계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LH 스마트시티의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미래전략자문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변창흠 LH 사장의 ‘지속 가능한 LH 스마트시티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구성됐다.

변 사장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는 기술적 완성도 제고 및 스마트시티 건설부터 관리, 운영까지 포괄한 주체가 필요하다”며 “공공, 민간, 시민 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미국의 도시계획전문가인 앤서니 타운센드 박사가 미국 현지에서 실시간 온라인 연결을 통해 ‘Smart Cities: Moving Towards Inclusion’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스마트시티 포용성 증진을 위해 디지털 성숙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메인 세션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상생을 통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주제로 한 1부와 ‘K-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2부로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페리 양(Perry P. J. Yang) 에코 어반 랩 소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지난 8월 개최된 ‘제2회 대학생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국토도시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오는 20일에는 ‘세션 3. 지속가능한 도시의 디지털 플랫폼 :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세션 4. 스마트시티 리빙랩 개념 및 혁신사례 공유’, ‘세션 5. 한-영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교류’ 등 세 개 세션에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며,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스마트시티 참여 주체가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 융·복합이 지속적인 스마트시티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포럼을 정례적으로 추진해 한국판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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