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1명 발생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1004명으로 전날 대비 271명 늘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22일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신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3245건으로 평일이었던 20일 2만3303건보다 1만58건 줄었다. 신규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2.0%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5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국내 발생 규모는 이달 11일부터 13일째 세 자릿수(113명→128명→162명→166명→176명→192명→202명→245명→293명→320명→361명→302명→255명)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17~23일) 국내 발생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282.57명이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경북과 부산 각각 4명, 대전과 경남 각각 2명, 대구, 광주, 울산, 제주 각각 1명 등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06명이 발생해 20일부터 4일째 200명대(218명→262명→219→206명)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다. 이날 충청권 10명, 호남권 15명, 강원권 11명, 경남권 7명, 경북권 5명, 제주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5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1명은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6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50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4%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명이 늘어 총 2만653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자 비율은 85.60%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94명이 늘어 3956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79명으로 확인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