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는 현지시간 25일 나이지리아 베닌시에 무료 세탁방 ‘라이프스 굿 위드 LG워시’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세탁방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빨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반가운 곳으로 하루 약 500벌의 옷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LG전자는 주민들을 위해 세탁방에 ▲세탁기 ▲건조기 ▲다리미 ▲섬유 유연제 ▲세탁세재 등 빨래와 의류 관리에 필요한 용품도 비치했따. 특히 갑작스런 정전에도 주민들이 세탁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정전 전력공급기도 갖췄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방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018년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을 시작으로 ▲포트하커트 ▲카노 등에 무료 세탁방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2만4000가구가 무료 세탁방을 이용했으며 세탁한 옷은 30만 벌이 넘는다.

손태익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 상무는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나이지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