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NH농협생명은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800㎏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코로나19와 동절기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김장김치는 10㎏씩 개별 포장돼 종로구‧은평구‧서대문구 취약계층 180세대에 전달됐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16년부터 결연을 맺고 교류 중인 경기 여주 도전4리 마을에서 김치를 사들였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수해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더 추운 겨울을 맞게 될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분과 농업인 모두 우리 김치로 건강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 농산물 김장김치를 후원한 NH농협생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생명은 2015년부터 제빵봉사를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고 ▲설‧추석 명절 농산물꾸러미 나눔 ▲여름철 삼계탕 나눔 ▲동절기 김장 나눔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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