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육군-고려대와 군 자녀 교육 지원 맞손
LG유플러스, 육군-고려대와 군 자녀 교육 지원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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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육군과 고려대학교와 함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잦은 전출로 학업, 학교 적응이 어려운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인 가정의 경우 근무지 이동에 따른 잦은 이주와 임무 수행 시 출퇴근 곤란, 격오지 근무에서 오는 소외감 등으로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기 어렵다. 실제로 군인 자녀의 경우 일반 학생 대비 전학률이 2.5배 이상 높으며, 잦은 전학으로 인한 교우관계 및 학업 성취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육군, 고려대는 부모 직업으로 인해 차별에 노출된 군인 자녀 학력 격차 해소와 학력 향상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한 군 사기 및 안보 진작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비대면 학습 및 멘토링을 위한 ▲통신장비와 인프라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한다. 고려대는 대학생 봉사단과 교육 커리큘럼을, 육군은 지역협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등 각각의 정점을 활용한다.

사업 첫 대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가 선정됐다. 간성초에 재학중인 군인 자녀를 대상을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가 무상 제공되며, 고려대 대학생 봉사단 멘토가 매칭돼 U+초등나라를 활용한 비대면 개인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간성초 군인 자녀 외 일반 재학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방과후 토론학습도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지원으로 고려대에 설치된 원거리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생 봉사단과 시사 토론학습을 비롯한 ▲외국어 학습 ▲진로 멘토링 등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대면 캠프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육군, 고려대가 함께하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지원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에 이어 ▲양구군 ▲철원군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체험, 육군 병영체험, 고려대 캠퍼스 탐방, 고연전 초대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상황에 맞춰 진행한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군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며 학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에 앞장서 준 LG유플러스와 고려대학교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육군은 앞으로도 군인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해 자긍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생활여건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군인 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고려대가 펼치고 있는 미래나눔교육의 하나로 미래 세대들 간 배려와 나눔을 통해 군인 자녀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적 변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며 우리 사회가 보다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대학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ICT를 통한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인들이 자녀 교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