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야첵 올자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회장(CEO)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야첵 올자크(55셀)는 신임 회장은 지난 1993년 필립모리스에 입사해 2012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CFO로 임명되기 전까지 폴란드와 독일 시장에서 대표이사와 유럽 지역 사장(President of the European Union Region)직을 역임하는 등 유럽 전역에서 재무 및 경영을 책임져왔다. 2018년 1월부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최고운영책임자로 회사를 이끌었다.
야첵 올자크 신임 회장은 내년 5월 연례 주주총회 직후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야첵 올자크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을 이끌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고 나는 회사의 혁신 과정에서 앙드레 회장과 함께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의 지속적 실현을 위한 역량을 구축해왔다”며 “새로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된 앙드레 칼란조풀로스와 그의 팀과 함께 소비자와 주주 그리고 지역 사회를 위해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과 이와 관련된 엄청난 사업적 기회를 십분 활용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놓을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현 회장 앙드레 칼란조풀로스는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임명돼 내년 5월 회사 연례 주주총회 직전에 의장직을 역임하게 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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