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이 차기 보험연수원장으로 내정됐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이날 오전 2차 회의를 열어 민 전 의원을 총회에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민 전 의원을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 전문 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보험연수원은 지난 1965년 설립돼 보험업계 위탁교육과 민간자격시험 등을 담당해왔다.
원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6개 회사 대표와 외부인사인 김성태 연세대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원장 후보로 추천된 민 전 의원은 추후 회원사 총회를 통해 보험연수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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