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코그넥스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강화 맞손
CJ올리브네트웍스, 코그넥스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강화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2.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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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 코그넥스와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AI 머신비전 기수을 더해 솔루션 구성과 기능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그넥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머신비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난 1981년 설립 이후 200만대 이상의 머신비전 기반 제품을 판매했다. AI 머신비전은 특수 광학 장치를 사용한 산업용 카메라의 디지털 센서를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상품의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이다.

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그넥서의 2D, 3D 비전 카메라와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 등 고성능 비전 장비를 공급받고 장비 안에 들어가는 이미지 데이터 분석, AI 리모델링 등 AI 솔루션 분야의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AI 비전 검사 기술을 개발하고 양사의 대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시스템 지원 및 영업확대에 협력함으로써 고객사에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의 경우 육안으로 하던 불량검사, 제품식별, 제조일자 확인 등의 작업을 AI 머신 비전이 대체함에 따라 불량검출률을 높이고, 공정 효율화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5월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 러셀과의 협약을 통해 하드웨어 부문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코그넥스와의 협업으로 AI 머신 비전까지 도입해 더욱 완성도 높은 토탈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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