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가맛집’ 홍보대사에 강레오 요리사 위촉
농진청, 농가맛집’ 홍보대사에 강레오 요리사 위촉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12.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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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왼쪽) 농촌진흥청장과 강레오 요리사가 21일 전북 전주시 농진청 본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허태웅(왼쪽) 농촌진흥청장과 강레오 요리사가 21일 전북 전주시 농진청 본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역향토음식을 상품화한 농촌형 외식사업장 ‘농가맛집’의 인지도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요리전문가 강레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레오 요리사는 요리대결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평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이듬해 수료했으며 전남 곡성, 인천 강화 등 전국 각지에서 멜론, 쌀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대형마트의 가정간편식(HMR) 상품개발 총괄과 식품전문 전자상거래 기업의 상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농진청은 홍보대사 선정 배경에 대해 “대형마트와 산지를 연계한 간편식 개발 등 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농사짓는 요리사’로 유명한 강 요리사가 농가맛집을 알리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농진청은 앞으로 강 요리사와 농가맛집의 대표음식을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강 요리사가 지역별 농가맛집을 소개하는 온라인 동영상 소통망도 운영될 예정이다.

농가맛집은 농진청이 지역의 식자재와 문화를 기반으로 향토음식과 음식체험을 상품화하고, 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비와 지자체 사업을 통해 전국 182곳의 농가맛집이 조성됐으며, 농가의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유형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정화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유명 요리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만큼 농가맛집의 숨은 매력이 널리 알려져 이용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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