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S&P500 편입 첫날 6.5% 급락
테슬라, S&P500 편입 첫날 6.5% 급락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12.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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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 21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 하락한 649.86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상당수 테슬라 투자자가 차익 시현에 나서며 주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애플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제조에 나선다는 로이터의 보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보도가 나온 직후 테슬라 주가는 이날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한 영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한풀 꺾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한편 S&P500지수 편입 후 테슬라의 지수 내 비중은 1.69%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에 이어 5위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에만 730% 넘게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인 18일 종가 기준 6588억달러(약 717조1000억원)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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