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카이로스’를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 관리와 이체 거래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로 주식과 금융상품의 투자 절차도 간단해진다. 오픈뱅킹 서비스 이전에는 타 금융기관의 앱을 통해 미래에셋대우의 계좌로 투자자금을 이체한 후에 주식과 금융상품의 매수가 가능했지만, 서비스 출시 이후에는 자금 이체‧주식‧금융상품 투자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 고객은 다른 금융기관에 보유한 계좌를 m.Stock이나 카이로스에 등록하면 수수료 없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미래에셋대우의 계좌가 아닌 다른 금융회사의 계좌간 이체(A은행→B은행) 시에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김범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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