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97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만6872명으로 전날 대비 970명 늘었다.
지난 26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3만6997건이다. 성탄절이었던 25일 3만58건에 이어 이틀 연속 3만건대다. 이는 평일인 24일 5만7147건보다 2만여건 이상 감소한 규모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94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전북과 제주 각각 7명,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9명이다. 10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추가로 발생해 총 80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08명이 늘어 총 3만904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8.65%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47명이 증가해 총 1만7024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줄어 293명으로 집계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