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연말연시 송년모임 대신 “넷플릭스 어때?”
[카드뉴스] 연말연시 송년모임 대신 “넷플릭스 어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2.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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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감염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연말 모임 등을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지경제가 연말연시 집에서 가족과 시청하기 좋은 넷플릭스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퀸스갬빗’은 지난 1983년 발표된 동명의 소설을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체스 게임에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켄터키주의 한 고아의 일대기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인데요. 다양한 위협과 비극적인 가족사를 극복하며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가 되기 위한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스토리는 진부한 측면도 있지만 첫 방영 당시 평론가와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은 콘텐츠 입니다.

‘미들디치&슈워츠’는 코미디언 토마스 미들디치와 벤 슈워츠가 뉴욕 극장에서 벌이는 즉흥 연기 쇼입니다. 관객들로부터 제안받은상황을 머릿속에 입력한 뒤 그에 맞는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특히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와 이야기로 넋을 잃고 보게 만들죠. 짜여진 스토리가 아닌 스탠드업 코미디 방식과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전! 꽃들의 전쟁’은 꽃 장식품을 만들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영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노련한 경험자들은 아름다운 장식품을 만들고,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 참가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쇼를 풍성하게 만들어갑니다. 특히 아름답게 펼쳐진 꽃밭의 풍경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게 합니다.

‘그리고 베를린에서’는 독일 베를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브루클린 하시디즘공동체를 탈출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2012년 발간된 동명의 자서전을 따르고 있는데요. 주인공은 사랑 없이 맺어진 남편과 가족들이 추적하는 가운데 도망치거나 되돌아가는 것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 공개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에미상 8개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더 크라운’은 영국의 국왕 엘리자베스 2세의 일생을 그려낸 전기 드라마입니다. 2016년 11월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여왕 부부의 중년기를 그리고 있는 시즌4가 방영 중입니다. 특히 시즌4에서는 여왕과 마가렛 대처, 디아애나스펜서의 이야기를 다루며 모든 이슈와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죠. 이에 영국 왕실 정부는 넷플릭스에 ‘더 크라운’시리즈가 허구임을 표시하라는 요청을 거듭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이를 거부하고 있죠.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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