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8만원대에 진입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9분 전 거래일(7만7800원) 대비 2300원(2.83%) 오른 8만1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0원(2.31%)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이 8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4월 주식 액면분할 이후 처음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을 이어왔다. 특히 24일에는 전일 대비 3900원(5.28%) 급등한 바 있다.
이날 강세는 오는 29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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