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의 超프리미엄 ‘LG시그니처 와인셀러’가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G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이번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방 및 가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2년 LG스튜디오 빌트인 가전과 2016년 LG스튜디오 인스타뷰 냉장고로 굿디자인 어워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굿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이 남아 있는 1996년부터 최근 25년간 국내 전자업계에서 이 상을 수상한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이어져온 70년 전통의 글로벌 디자인 상으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유럽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와 함께 세계 주요 50개국 이상의 제조업체 및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LG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정제된 디자인을 살렸으며, 고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담았다. 특히 해당 제품에 적용된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와 최적의 습도를 유지하는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이용한 진동케어 등이 최적의 환경에서 와인을 최대 65병까지 보관해준다.

또한 고객이 음성만으로 냉장고 상단의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도 탑재됐다. 도어 윈도우를 두 번 노크해서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들은 보관중인 와인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도어를 여닫는 횟수를 줄여 도어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줄인다.

윤태봉 LG전자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대표적인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은 LG생활가전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