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리스크(위험성) 관리 ▲디지털 혁신 ▲공정 문화를 위한 공개 등 3대 일상화를 당부했다.
정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우리에겐 어떠한 환경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숙명이 있기에 미래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다”며 “올해는 위기 속에 얻은 교훈을 실천하고,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에 앞서가야 하며, 합리적인 조직 문화를 뿌리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정 사장은 리스크 관리 일상화를 강조했다.
정 사장은 “금융시장은 ‘욕심과 공포’가 공존한다”면서 “공포를 토대로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대비가 있다면 도약의 기회가 더 선명하게 보일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의 일상화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혁신 일상화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정 사장은 “우리의 일상 안에 디지털 혁신의 길이 있으며,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디지털 혁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며 “이는 IT‧DT본부나 신설된 디지털플랫폼본부에 국한하지 않고 IB/PF, 운용부문, 본사관리 등 전사가 대응에 나서야 하고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마지막으로 공정 문화를 위한 공개의 일상화를 강조했다.
정 사장은 “공개를 전제로 한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이 담보돼야 공정한 조직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다”며 “의사결정 과정에 있는 누구든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공정한 의사결정을 내려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