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새로운 50년의 시작, 세계화 준비”
[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새로운 50년의 시작, 세계화 준비”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1.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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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강승수 한샘 회장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강승수 한샘 회장은 4일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강승수 회장은 2021년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회사가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뜻깊은 해”라며 “완벽한 품질과 빠른 납기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를 완성해서 그 누구도 아직 완벽하게 실현하고 있지 못하는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10조원을 돌파하겠다는 중기목표와 전략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이러한 핵심사업 역량을 가지고 중국·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면 장기적으로 미래 사업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 기업에 도전하는 담대한 장기목표를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 회장은 “올해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전사 및 각 사업본부의 중기 목표와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게 확립돼 있고 이를 책임질 수 있는 각 사업본부와 전략기획실 조직이 본부장/팀장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 강화됐기 때문에 한샘인 모두가 각자의 역할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중점추진 과제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간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를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계최강 기업의 비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올해 전사의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 도전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이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실제 한샘의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 패키지 월 1만 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홈플래너’를 통한 상담 설계 차별화, RD(Rehaus Designer)의 육성, 패키지 공정관리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 시간 내에 월 1000만 방문자수를 달성해 최고의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샘몰에 집 꾸밈 아이디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해 나간다.

또 한샘은 ‘전략기획실 강화’를 위해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정도경영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높아진 기대 수준에 비춰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수 있는 투명경영체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강 회장은 “회사를 대표해 현장에서 고객 감동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 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 강화를 통해 자신의 업에 대해 자긍심과 비전을 가지고 고객 감동에 전념 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더욱 내실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샘은 ‘세계화 도전의 기반 확립’을 위해서는 중국·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서 지난해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

강 회장은 “2021년은 회사가 장기 50년의 목표와 전략 방향을 정립해서 출발하는 첫해라는 점에서 매우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꿈꾸는 미래 10년의 모습은 현재의 경영진과 임원들의 비전이 될 것이고 20년 후의 모습은 우리 팀장들 그리고 30년 후의 모습은 현재 우리 팀원들의 비전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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