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은 고객 개선요청과 필요를 토대로 기능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선보인 대한항공 홈페이지는 ▲고객의 항공여행 흐름을 고려한 직관적인 메뉴 구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인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규 홈페이지는 이용자 관점에서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다듬어 기존 대비 빠른 예약이 가능하다. 또 고객의 합리적인 일정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일자별로 원하는 목적지의 항공권 최저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특히 기존 홈페이지에는 없던 카트 저장 기능을 마련했다. 항공권 예약 도중 홈페이지 이용을 중단하더라도 추후 일정을 다시 검색할 필요 없이 카트에 저장해놨던 여정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구매 계획 중인 여정을 함께 공유하고, 해당 일정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신규 홈페이지를 통해 마일리지 사용도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마일리지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 항공권 구매 후 업그레이드를 별도로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리뉴얼 이후에는 별도의 절차 없이 항공권 구매 시점에 업그레이드 좌석을 확보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대한항공 모바일 앱도 고객 맞춤 서비스 중심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항공My라는 새로운 이름의 모바일 앱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 위주로 구성됐다.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모바일 앱 개편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신규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벤트 응모한 대한항공 회원 및 신규 가입자에게 ▲국내선 항공권 ▲한정판 네임텍 등 다양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항공여정 예약 및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고 여행과 관련한 정보도 보다 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홈페이지 관련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