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지난해 주식 의무보유 해제, 전년比 23.1%↑
[이지 보고서] 지난해 주식 의무보유 해제, 전년比 23.1%↑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1.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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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의무보유 설정이 해제된 상장주식이 29억9506만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9억4311만주, 코스닥시장이 20억5195만주로 각각 7.7%, 31.8% 늘었다.

같은 기간 의무보유로 설정된 상장주식은 30억5697만주로 0.9%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9억639만주로 전년 대비 30.4%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21억5057만주로 24.7% 늘었다.

의무보유 설정 사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모집(전매 제한)’이 5억5670만주(61.4%)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이 1억9740만주(21.7%)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모집(전매 제한)’ 사유로 인한 의무보유 주식수가 9억3990만주(43.7%)로 가장 많았고, ‘합병’이 4억569만주(18.8%)로 2위를 차지했다.

월별 의무보유 설정 수량은 7월(4억3022만주)에 가장 많았고, 9월(1억5891만주)에 가장 적었다. 반대로 의무보유 해제 수량은 9월(3억4261만주)에 가장 많았고, 7월(1억6430만주)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를 의뢰한 회사는 318개사로 전년(314개사) 대비 큰 차이는 없었다. 반면 의무보유가 해제된 회사는 418개사로 전년(405개사) 대비 3.2%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무보유 설정량 상위 5개사는 중소기업은행(1억6150만주), 이에스알켄달스퀘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7180만주),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사투자회사(6860만주), SK바이오팜(5873만주), 메리츠증권(5865만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바른전자(7242만주), 포스링크(6109만주), 카카오게임즈(4848만주), 비올(4552만주), MP그룹(4412만주) 순으로 집계됐다.

의무보유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케이지동부제철(9620만주), 이아이디(9615만주), 롯데위탁관리부동사투자회사(8598만주), 한화시스템(6879만주), 케이알모터스(6046만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이화전기공업(1억1627만주), 이트론(1억964만주), 아주아이비투자(7974만주), 한국캐피탈(4621만주), 제이앤티씨(4129만주) 순으로 나타났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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