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위탁생산 협력 위해 바이넥스와 맞손
GC녹십자, 위탁생산 협력 위해 바이넥스와 맞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1.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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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섭(왼쪽부터) 바이넥스 CMO 사업실장과 임승호 GC녹십자 부사장이 1월8일 충북 청주시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위탁생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조진섭(왼쪽부터) 바이넥스 CMO 사업실장과 임승호 GC녹십자 부사장이 1월8일 충북 청주시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위탁생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GC녹십자는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바이넥스와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의 포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CMO 관련 역량이 달라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끌어 낼 수 있다.

실제 GC녹십자는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완제의약품 분야에 강점이 있다.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통합완제관 준공을 완료하며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돼 있던 완제 공정을 일원화했다.

이 시설은 기획 단계부터 자체 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돼 다양한 치료제와 백신의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바이넥스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CDMO 전문 회사로 총 1만2000ℓ 규모의 cGMP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초기 개발부터 임상 의약품 생산 및 상용화 제품 공급까지 전반적인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및 항체 치료제 등을 포함한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수주해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생산 기지 적기 확보’라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난관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발 빠른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승호 GC녹십자 부사장은 “양사가 유연하고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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