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쏘렌토가 영국의 자동차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로 44회째를 맞았다.
기아차는 지난 2018년 피칸토가 올해의 시티카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벨류 카)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이번 수상한 쏘렌토는 4세대 모델로 ▲뛰어난 연비 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 ▲우수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 카 편집장은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조향 성능 및 잘 갖춰진 인테리어 등이 인상적인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영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쏘렌토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모던한 디자인과 효율성을 갖춘 쏘렌토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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