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세븐일레븐이 신년 맞이 명절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3D 월드+퓨리 월드’를 할인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집콕이 일상화되면서 집안에서 재밋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에서도 오락 관련 상품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구글기프트카드 매출은 전년 대비 32.4% 늘었으며, 주택가 상권에서는 완구 매출이 27.7%, 토이캔디류 16.2% 각각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이같은 트렌드에 주목해 ‘슈퍼 마리오 3D 월드+퓨리월드’의 예약 판매를 기획했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퓨리월드는 오는 2월10일까지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사전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2월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정된 주소지로 무료 배송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슈퍼 마리오 캐릭터가 담긴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아울러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마리오 세트’와 ‘루이지 세트’ ▲닌텐도 스위치 등 총 3종도 판매한다.

이우리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닌텐도 게임은 세대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으로 신년이나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자녀나 지인 선물용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