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차별화된 서비스-중장거리 노선 취항 등 성장회복 박차
티웨이항공, 차별화된 서비스-중장거리 노선 취항 등 성장회복 박차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1.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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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CC 국내선 수송 393만…점유율 2위
코로나19 극복 위해 고객만족도 제고-중장거리 노선 취항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도 성장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 항공사들의 실적은 곤두박질했으며, 국내 항공사들도 국제선 운항 중단, 여객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여파의 충격을 줄이고자 임직원들의 휴직 및 순환근무, 국내선 신규 취항 및 확대 등 경영개선을 위한 발 빠른 영업전략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국내선 중심의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한 항공기재 활용과 여객 수요를 늘렸다. 지난해 4월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5월 김포-부산 ▲6월 광주·부산-양양, 김포-광주 ▲9월 부산-제주 등 국내 노선을 취항하는 영업전략을 진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저비용 항공사 7곳의 국내선 수송객은 총 1699만명이다. 이중 티웨이항공 국내선 수송객은 393만명으로 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운항편수 또한 총 11만309평 중 2만5297편을 운항해 전체 운항편수 중 23%를 차지하며 국제선 비운항에 따른 감소된 항공기재 가동률을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새해를 맞아 진행한 일출 비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하늘에서 바라보는 새해 첫 일출을 선사하고, 국제선 무착륙 비행을 진행해 여행의 기분과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OTT 기업 ‘왓챠’ 제휴 서비스를 통해 탑승객들이 엔터테인먼트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2월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고객들을 위한 ‘t’pet’ 서비스를 진행해 감성마케팅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를 통한 중장거리 노선 취항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말부터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를 순차 도입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등 노선 차별화를 통한 수익 개선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신 시설의 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중대형 항공기종에 맞는 훈련 및 본격적인 국제선 재운항 시 최상의 안전운항 시스템을 유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국내선 중심의 빠른 노선 운영을 통해 실적방어와 가동률 확장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항공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수익개선과 사업의 다양성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