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등 상위 5개사 발행금액 점유율 61%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DLS(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이 22조2898억원(DLB 포함)으로 전년(29조3375억원) 대비 24.0%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발행금액이 11조1021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가운데 49.8%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6조7439억원, 30.3%) ▲혼합형(3조5166억원, 15.8%) 순이었다.
증권사별 DLS 발행금액은 하나금융투자가 3조833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 합은 13조6368억원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다.
지난해 DLS(DLB 포함) 상환금액은 32조39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17조915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기상환 13조3476억원, 중도상환 1조1273억원이다.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26조9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 줄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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