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 인프라-스마트 기술로 신규 사업 발굴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창원시와 함께 ‘2040 창원 수소 비전’의 일환으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에 협력하고 스마트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창원시는 ‘2040 창원 수소 비전’ 아래 일상 생활 속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급 체계 구축·운영과 수소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신규 수소 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5G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ICT기술을 적용한 수소정책 관련 세부 사업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창원시와 함께 선보인 ‘스마트 수소버스’도 2022년까지 1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창원시의 수소버스 확대 계획에 맞춰 창원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수소버스의 정화량 정보, 노선 주변의 상권 및 광고 정보, 도착 정류장 위치 및 도착 예정 시간, 효율적인 버스 운영을 위한 버스 간 거리 정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네트워크 및 ICT 기술 역량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산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원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수소산업특별시 창원 선포 이후 창원의 수소산업 정채은 정부의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종 수소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실증, 구현함으로써 진정한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