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디자인 적용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디자인 적용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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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어디에 둬도 공간 분위기를 살려주는 8가지 색상 도입
AI 습관 기억, AI 맞춤 추천 등 이용자 패턴·환경에 따른 코스 추천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삼성전자가 감각적 디자인과 강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의류 청정기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출시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먼지 전용 필터, UV 냄새분해 필터로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해당 제품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거실, 현관 등 주거 공간 어디에 둬도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8종의 색상을 선보였다. 핑크와 화이트, 베이지, 차콜 등 다양한 색상이 신규 도입됐으며, 크리스탈 미러도 그대로 운영된다. 향후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교체 가능한 도어 전면 패널도 별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품 설치 시 좌우 1.4㎝, 상부 2.5㎝ 수준의 공간만 확보하면 붙박이장이나 가구와 함께 설치 가능한 빌트인 핏 구현도 가능하다. 특히 에어워시 방식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이 적어 실내 어느 곳에 둬도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습도 센서로 의류의 습기를 감지해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셔츠 한 벌을 빠르게 건조하고 싶을 경우 ‘셔츠한벌’ 코스를 활용하면 39분만에 건조가 가능하다. 소비자의 이용 패턴을 기억해 자주 사용하는 코스 순서대로 추천하는 AI 습관 기억, 사용 시간대나 날씨, 계절, 시간대의 정보를 기반으로 추천 코스를 제안하는 AI 맞춤 추천 기능 등이 신규 추가됐다.

이밖에 매일 케어 코스에서 살균옵션을 선택하면 인플루엔자, 아데노, 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에어드레서 내부를 고온으로 살균해 제품을 위생적을 관리 가능한 ‘내부살균’ 기능도 탑재됐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일반 용량과 대용량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129만원부터 199만원까지다. 대용량 모델의 경우 최대 143㎝의 긴 옷 보관이 가능한 ‘긴 옷 케어존’, 4XL 사이즈의 큰 옷도 벽면에 닿지 않고 관리 가능한 ‘회전 키트’ 기능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에어드레서는 소음과 진동을 걱정할 필요 없는 혁신적인 의류 청정 솔루션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디자인을 신규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위생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진화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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