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대원미디어(회장 정욱)가 자회사의 웹툰부문과 자체 IP(지적재산권)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는 5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40원(23.19%)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원미디어가 웹툰과 자체 IP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최근 웹툰과 자체 IP 확장으로 성장 방향성을 확립했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대원미디어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전년보다 34%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원미디어 자회사인 대원씨아이가 웹툰 시장에서 양호한 성장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원이디어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으로 1987년 국내 최초 TV애니메이션 ’떠돌이 까치’, ’달려라 하니’, ’영심이’ 등을 제작했으며, SFX 애니메이션 ‘지구용사 백터맨’, ‘수호전사 맥스맨’ 등도 만들었다.
현재 3D 애니메이션 인 ‘뚜바뚜바 눈보리’ ‘GON’은 시즌2 제작으로 EBS를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자회사로는
대원방송, 대원엔터테인먼트, 학사문화사, 대원씨아이,CHAMP, 가성문화사업발전공사 등이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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