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곳 이상 휴게소에 매장 입점 계획
[이지경제=신수현 기자]커피전문점인 카페베네가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카페베네가 현재 개설한 휴게소 매장은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 화성휴게소와 함안, 여산, 문경, 추풍령, 지리산, 남성주, 칠곡 등 총 13곳이다.
카페베네는 총 50곳 이상 휴게소에 매장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 화성휴게소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보유통 고영배 팀장은 “카페베네 매장을 운영한 이후 그 전보다 매출이 30% 이상 늘어났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올해중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휴게소에 '카페베네'라는 상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 김동한 마케팅 과장은 “주5일제 시대를 맞아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도 백화점과 쇼핑몰처럼 브랜드 업체들끼리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회사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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