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391명, 해외 유입 25명…차주부터 설 연휴 영향 본격화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평일보다 주말 검사 건수가 적은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6992명으로 전일 대비 416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발생 환자는 391명, 해외 유입 환자는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311명(74.75%)이 확진됐다.
이와 함께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내국인 14명, 외국인 11명이다. 공항과 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17명이 각각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1557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8%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919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55명이다.
한편 차주부터 설 연휴 영향과 15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등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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