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한국인이 1년 동안 마시는 커피는약 400잔.
커피를 향한 사랑은 유독 남다르죠. 과도한 커피 섭취는 정신적으로 예민하게 만들고 심할 경우 급성 신경증과 장기 불안감을 유발합니다.
커피는 언제 마시느냐에 따라 하루 컨디션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편, 코르티솔은 근육을 분해하기도 하고, 카페인은 수축 작용을 일으켜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즐길 경우 혈관 수축으로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아울러 WADA(세계도핑방지기구)는 신경과민, 불안, 불면증, 떨림, 이뇨작용 등 다양한 부작용을 고려해 1988년 고농축 카페인을 운동선수의 금지 약품으로 지정했다. 다만, WADA는 2004년 카페인을 금지 약품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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