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한화투자證 “빅히트,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
[애널리포트] 한화투자證 “빅히트,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2.2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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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연 부진 불구, BTS 특별 앨범판매 등으로 최고실적
올해도 팬덤 플랫폼 ‘위버스’, 다국적 프로젝트 등 성장 동력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팬덤 수익화와 체계적인 아티스트 트레이닝 시스템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빅히트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이 빅히트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사옥. 사진=양지훈 기자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이 빅히트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사옥. 사진=양지훈 기자

지난해는 공연 부진에도 팬덤 전문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지 연구원은 “지난해 빅히트의 실적은 매출액 7963억원(전년대비 36%↑), 영업이익 1424억원(44%↑)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성장 요인은 BTS 스페셜 앨범 판매, 팬덤 전문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한 콘텐츠 판매 급증 등”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위버스와 글로벌 아티스트 프로젝트가 빅히트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 연구원은 “위버스에 BTS뿐만 아니라 조만간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합류할 것”이라며 “미국 메인스트림(주류 음악)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유일무이한 아티스트 트레이닝 시스템과 팬덤 경제 수익화를 온전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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