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3000선 붕괴…코스닥도↓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코스피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99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070.09) 대비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장을 마감했다.

2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3000선이 붕괴됐다. 사진=문병희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8억원, 13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5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95%)과 기계(-4.54%), 섬유의복(-4.35%), 운수장비(-4.30%), 화학(-4.08%), 건설업(-3.73%), 서비스업(-3.65%), 음식료품(-3.33%), 보험(-3.27%), 의약품(-2.92%), 유통업(-2.80%), 철강금속(-2.47%), 종이목재(-2.43%), 증권(-2.22%), 전기가스업(-2.04%), 금융업(-1.96%)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1.81%)와 NAVER(-4.23%), LG화학(-2.82%), 삼성전자우(-0.68%), 현대차(-3.89%),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SDI(-3.24%), 카카오(-2.77%), 셀트리온(-4.73%), 기아차(-4.70%), 현대모비스(-4.62%), LG전자(-4.76%), SK이노베이션(-6.33%), LG생활건강(-1.70%), 삼성물산(-2.01%), SK텔레콤(-1.42%) 등이 내렸다.

반면 엔씨소프트(0.32%)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36.60) 대비 30.29포인트(3.23%) 하락한 906.3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5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3억원, 38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27%)와 셀트리온제약(-3.55%), 펄어비스(-7.74%), 알테오젠(-4.94%), 에코프로비엠(-4.53%), 에이치엘비(-3.69%), 씨젠(-4.05%), SK머티리얼즈(-2.38%), 스튜디오드래곤(-0.63%), 케이엠더블유(-4.92%), 리노공업(-3.25%), 제넥신(-1.98%), 원익IPS(-4.76%), 휴젤(-4.70%), 셀리버리(-12.80%) 등이 내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48%)와 CJ ENM(0.36%), 솔브레인(0.42%)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2.00) 대비 0.50원(0.04%) 하락한 1111.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