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8516명으로 전날 대비 39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이달 19일 561명을 시작으로 448명(20일), 416명(21일), 332명(22일), 357명(23일), 440명(24일), 396명(25일) 등이다. 24일 400명대로 상승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어들었다.
신규 국내 발생환자는 36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4명, 경기 132명, 인천 22명, 부산 18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경북 9명, 전북‧제주 각 5명, 충북 4명, 강원‧경남 각 2명, 울산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68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72.6%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01명으로 전날에 이어 세 자리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 중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7명이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158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9%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37명 늘어난 7만948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8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448명으로 전날보다 46명 줄었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수도권 외 지역 1.5단계)가 28일 종료됨에 따라 이후 새로 적용할 조정안을 26일 발표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최근 한 달간은 ‘정체기’로 확진자가 뚜렷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감소세로 돌아서게 하려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