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잘 나가는 ‘BMW 코리아’…고객 편의는 ‘뒷전’
[이지경제의 한 컷] 잘 나가는 ‘BMW 코리아’…고객 편의는 ‘뒷전’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2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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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 車 들어오는 날…차량 인도점령 ‘보행 힘들다’
카캐리어에서 하차한 BMW 차량이 인도와 전시장 소유 주차공간을 차지했다. 지하철7호선 내방역 방향으로 가는 주민들이 어깨를 피하면서 불편하게 걷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카캐리어에서 하차한 BMW 차량이 인도와 전시장 소유 주차공간을 차지했다. 지하철7호선 내방역 방향으로 가는 주민들이 어깨를 피하면서 불편하게 걷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카캐리어에서 하차한 BMW 차량이 인도와 전시장 소유 주차공간을 차지했다. 지하철7호선 내방역 방향으로 가는 주민들이 어깨를 피하면서 불편하게 걷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최근 한 설문 결과,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불편한 점을 인도의 통행 단절로 꼽았다.

국내 인도의 경우 불법 주정차, 노점상, 공사중, 상점에서 적치한 물건, 인도를 질주하는 이륜차 등으로 걷기가 수월치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BMW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의 전시장에 고객이 구입한 차량이 들어오는 날도 포함돼야 한다.

최근 이지경제 카메라가 서울 서초구 방배로 함지박사거리 구간을 잡았다.

이곳에는 BMW코리아(대표 한상윤) 등의 수입차 전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내방역 쪽에서 오는 주민은 전시장 직원 4명이 인도를 막아 한쪽으로 이들을 피해 걸어가지만, 앞에는 화단이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이들 주민은 이미 BMW 차량을 타거나, 잠재 고객이다. 서울 부촌 가운데 하나가 서초구이고, BMW 서초전시장이 자리한 서래마을은 서초구 중에서도 더 부유한 곳이라 서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해 5만8393대를 판매해 전년(4만4191대)보다 판매가 32.1% 급증했다. 이어 지난달에도 BMW코리아는 5717대를 팔아 전년 동월(2708대)대비 111.1%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각각 12.3%, 26.5% 늘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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